美·中 “6자회담 통해 북핵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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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기자
수정 2006-04-21 00:00
입력 2006-04-21 00:00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북한 핵 문제를 6자회담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후 주석은 이날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6자회담이 북핵 문제 해결에 적절한 절차라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4차회의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위안화 절상과 관련,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일부 절상이 있었지만 추가 절상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중국은 균형된 무역 수지와 유연한 환율 정책을 추진한다.”면서 “환율 체제의 개선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6자회담은 북한이 올바른 방향의 전략적 결단을 내리고 다른 5개 참가국에 약속한 대로 모든 핵무기와 기존의 핵프로그램을 포기할 경우에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awn@seoul.co.kr

2006-04-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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