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 발전계획’ 연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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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기자
수정 2006-04-13 00:00
입력 2006-04-13 00:00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서울시 뉴타운 사업에서 제외된 성북구 정릉동 일대를 독점, 개발하기 위해 6일 건축사무소에 발전계획수립 용역을 맡겼다.

유아컨설턴트 종합 건축사무소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연말까지 ‘정릉동 종합발전계획’을 세운다. 용역비는 7억 200만원. 용역이 나오면 사업구역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16년까지 재개발을 끝낼 방침이다.

대상 지역은 길음뉴타운 바로 옆의 정릉동 일대 85만 2900㎡(25만 8000평)로, 노후주택 2614개 동에 1만 403가구(3만 1251명)가 밀집돼 있다. 구는 주거 중심의 녹색타운을 건설한다는 목표로 운동시설, 주차장, 탁아ㆍ복지시설은 공원 및 학교부지 등을 활용해 복합시설을 유치하고, 도로 등 교통체계는 주변 간선도로 및 우이∼신설동 경전철과 연계해 구축할 계획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6-04-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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