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이승엽 4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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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6-04-05 00:00
입력 2006-04-05 00:00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며 4경기 연속 안타에 이어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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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이승엽
이승엽은 4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4-1로 앞선 7회 초 주자 없는 2사 뒤의 4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요시카와 마사히로로부터 시원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개막전으로 치른 지난달 31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이날 5타석에서 2볼넷을 포함,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린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종전 .500에서 .462(13타수 6안타)로 다소 떨어졌지만 4타점,8득점의 호조를 이어갔다.

첫 상대는 메이저리그에서 U턴한 좌완 선발 이시이 가즈히사. 이승엽은 이시이에게 1회 2루앞 땅볼과 3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1로 동점이던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우전안타에 이은 고쿠부 히로키의 중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요미우리가 대타 야노 겐지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난 뒤 이승엽은 7회 바뀐 투수 요시카와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도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 1점을 더 보탠 요미우리는 공수교대 후 상대 용병 그렉 로레카에게 2점 홈런을 맞고 9회 1점을 더 빼앗겼지만 결국 5-4로 승리, 이승엽은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미국 애리조나의 최대 일간지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올시즌 메이저리그를 전망하면서 “이승엽이 내년에 LA 다저스와 3년 계약할 것”이라면서 “그가 요미우리와 1년 계약이 끝난 뒤 다저스와 장기계약을 하고 2007년에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6-04-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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