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8명 탄 원양어선 소말리아서 해적에 나포
김수정 기자
수정 2006-04-05 00:00
입력 2006-04-05 00:00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타고 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 한척이 이날 오후 3시40분(이하 한국시간)쯤 소말리아 부근 공해상을 지나다가 무장단체에 나포됐다. 이 선박은 나포 과정에서 부근을 지나던 네덜란드 군함에 구조요청을 했다. 네덜란드 군함은 즉시 자국 외무성을 통해 네덜란드 주재 한국대사관에 통보하고 오후 7시30분부터 동원수산 선박과 해적선을 추적했으나 오후 10시쯤 소말리아 영해로 진입하는 바람에 추적을 멈췄다.
동원수산 선박과 해적선은 소말리아의 오비아항을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보고를 받은 즉시 소말리아를 관할하는 주 케냐 한국대사관에 현장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원들의 신원 파악과 함께 소말리아 당국과의 접촉에 나섰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4-0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