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n] “대선자금은 모두의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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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기자
수정 2006-04-04 00:00
입력 2006-04-04 00:00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불법정치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열린우리당 신계륜 전 의원을 지지·후원하는 모임이 출범했다.‘신계륜과 함께하는 의원모임’(회장 김덕규 국회부의장)은 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신의’에는 당 소속 의원중 절반이 넘는 76명이 참여했다.

대법원 확정판결 직후인 지난 2월20일 우상호·임종석·이인영·오영식 등 일부 초선의원이 신 전 의원을 돕고, 정치활동을 함께 해나가자고 제안한 것에서 비롯됐다.

김근태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신 전 의원이 혼자 짊어진 대선자금으로부터 우리 모두 자유로울 수 없다.”고 위로했다. 신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당 의원들의 순수한 입회동기가 ‘어려움에 빠진 당을 국민 속에 다시 세우는 감동을 줄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6-04-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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