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내일 총파업 투표 조합원 2000여명 차량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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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창 기자
수정 2006-03-27 00:00
입력 2006-03-27 00:00
전국 화물연대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광주에서 총파업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럭을 몰고 광주로 들어 온 조합원 등 2000여명은 26일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광주 삼성전자 앞에서 항의 집회 및 차량시위를 한 뒤 조선대 운동장으로 옮겨 전야제를 가졌다.

이들은 27일 오전 비상총회를 열고 총파업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다.

앞서 화물연대 광주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 당사자인 극동컨테이너측이 불참해 협상이 결렬됐고 하청계약 해지를 우려해 극동에 하청을 준 삼성로지텍의 이행보증 합의서를 요구했다.

경찰은 이날 삼성 광주공장 주변에 15개 중대 경찰력을 배치해 차량진입을 막았다.



또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한 화물연대 소속 차량들은 하남산단 도로로 차량을 유도해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을 차단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03-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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