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려항공 유럽취항 전면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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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3-23 00:00
입력 2006-03-23 00:00
북한 고려항공 등 세계 92개 항공사의 유럽 취항이 25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2일 안전기준 미달 등을 이유로 유럽항공안전기구(EASA)가 역내(域內)취항을 금지한 항공사 블랙리스트를 승인했다고 AP·AFP통신등이 보도했다. 리스트에 오른 항공사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시에라리온, 적도기니, 라이베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 소속사들이 대부분이다. 비(非)아프리카권에서는 북한의 고려항공과 태국의 푸껫항공, 아프가니스탄의 아리아나아프간항공 등이 포함됐다.EU차원의 단일 블랙리스트가 발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등이 개별적으로 블랙리스트 제도를 운영해지만 등재된 항공사들이 서로 달라 혼선을 빚었다.

북한 고려항공은 프랑스 민간항공총국에 의해 최근 5년 연속 블랙리스트에 올랐지만 유럽의 다른 국가들에서는 취항이 허용돼왔다.

외신종합·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6-03-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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