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 둔치에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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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기자
수정 2006-03-17 00:00
입력 2006-03-17 00:00
서울시는 제61회 식목일을 맞아 다음달 1일 오후 2시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더 푸른 한강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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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를 피할 수 없는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 숲이 조성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한강시민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불볕더위를 피할 수 없는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 숲이 조성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한강시민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새터민(탈북) 청소년과 시민단체 회원 등 시민 5000여명이 참여, 느릅나무, 모과나무, 왕벚나무 등 나무 21종,1만 1950여 그루와 팬지 등 봄꽃 5종,5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16일부터 서울시 푸른도시국 홈페이지(greencity.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강 둔치에선 1980년 한강종합개발사업 이후 큰 비가 내리면 물 흐름을 방해해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버드나무, 현사시나무 등 대부분 나무를 베어냈다. 그러나 1997년 하천법이 개정돼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됐다. 자연생태과 문영모 과장은 “한해 1200만명이 이용하는 휴식공간인데도 서늘한 나무 그늘이 없어 불편했다.”면서 “숲이 만들어지면 한강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휴식처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6-03-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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