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산불은 초등생 불장난
한찬규 기자
수정 2006-03-15 00:00
입력 2006-03-15 00:00
어린이들은 당시 부모들이 식당 2층에서 계모임을 갖고 있을 때 식당 마당에 있던 닭장에서 빠져나온 닭 한마리를 발견하고 닭을 잡기 위해 야외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1회용 라이터를 이용, 종이에 불을 붙여 닭을 향해 던졌다.
하지만 닭은 달아났고 불이 붙은 종이는 닭장옆 왕겨와 낙엽더미로 떨어져 불씨가 강풍을 타고 산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경찰은 어린이들이 형사 미성년자(만 13세이하)로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6-03-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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