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름은 ‘박보우’
박정현 기자
수정 2006-03-11 00:00
입력 2006-03-11 00:00
한미동맹친선회(회장 서진섭)는 찰스 캠벨(중장) 미8군사령관에게 김한수, 리언 러포트 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나보태, 게리 트렉슬러 주한 미7공군사령관에게 한웅비라는 이름을 각각 지어준 데 이어 10일 버시바우 대사에게 한국이름을 선사했다. 한·미동맹을 보배처럼 여기고 영원한 친구가 되자는 뜻에서 ‘순박할 박(朴), 보배보(寶), 벗 우(友)’라는 한국식 이름이다.
서 회장은 “버시바우 대사의 이름을 한국어 발음 비슷하게 풀어썼다.”며 “특히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의 주소지 명칭을 따 ‘세종 박’으로 명명한 만큼 이제 버시바우 대사는 세종 박씨의 시조”라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친선협회 주최 강연회에서 한국식 이름이 담긴 족자를 받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6-03-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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