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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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3-11 00:00
입력 2006-03-11 00:00
일본 최고 인기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화가 났다. 과거 자신이 만년필로 썼던 원고들이 고서점이나 인터넷 등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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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작가


무라카미는 10일 발간된 시사월간지 분게이쥬(文藝春秋) 4월호에 기고한 ‘어느 편집자의 삶과 죽음’이라는 16쪽 짜리 글에서 이러한 사실을 폭로하고 자필원고가 거래되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출된 여러작품의 원고는 인터넷 경매에 부쳐졌거나 고서점에서 팔리고 있다고 한다.

이들 원고는 무라카미가 과거 출판사 주오고론(中央公論)의 한 편집자에게 직접 건넨 것이다. 편집자는 이후 퇴사했다. 현재는 고인이 된 이 편집자가 원고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 연합뉴스
2006-03-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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