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물가 2題] 쌀값 7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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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6-03-03 00:00
입력 2006-03-03 00:00
쌀 소매 가격이 7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품 20㎏ 기준 월평균 쌀 소매 가격은 4만 2719원으로 1월에 비해 328원(0.8%) 떨어졌다.1년 전에 비해서는 3729원(8.0%)이나 하락했다.1998년 10월의 4만 270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쌀 소매가격은 지난해 9월 4만 6207원,10월 4만 5825원,11월 4만 4873원,12월 4만 3390원, 올해 1월 4만 3047원 등으로 계속 하락했다.

2월 상품 20㎏ 기준 도매가격도 3만 6000원으로 1997년 12월의 3만 5571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산지 쌀가격의 경우 농림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80㎏ 1가마당 13만 9000원대를 유지하다 지난달 25일에는 13만 8764원까지 떨어졌다.

농수산물시장 관계자들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쯤 미국산 칼로스 쌀을 시작으로 밥쌀용 수입 쌀이 시중에 유통되면 쌀 가격이 더욱 불안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3-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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