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청소차 없는 ‘클린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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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식 기자
수정 2006-02-28 00:00
입력 2006-02-28 00:00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김포 장기,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청소차를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집앞에 있는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으면 자동적으로 집하장으로 보내지기 때문이다. 한국토지공사는 27일 판교신도시 등을 청소차가 없는 ‘클린시티’로 만들기 위해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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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 우체통처럼 생긴 투입구에 쓰레기를 버리면 진공 흡입기를 통해 관로를 따라 2∼3㎞ 떨어진 쓰레기 집하장으로 쓰레기가 옮겨지는 방식이다. 청소차 수거 방식보다 훨씬 위생적이다.

집앞 쓰레기통은 쓰레기봉투에 있는 바코드 등 인식장치를 확인하면 열리게 된다. 일부 시스템은 각 가정마다 나눠준 고유 열쇠를 통해서만 쓰레기통이 열리게 된다. 이 방식은 각 가정이 얼마나 쓰레기를 버리는지 자동적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별도로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지 않아도 된다.

토공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용인 수지2지구에 이 시설을 도입한 뒤 5년간에 걸쳐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토공은 앞으로도 인천 청라지구(540만평, 설치비 1700억원)를 비롯한 수도권 신도시에 이를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6-02-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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