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아스널, 16강 첫경기서 R.마드리드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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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6-02-23 00:00
입력 2006-02-23 00:00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잉글랜드 아스널)가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일격을 날렸다. 앙리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보 구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 원정경기에서 후반 2분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켜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아스널은 새달 9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앙리는 후반 2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호나우두와 구티, 알바로 메히아 등 3명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30m를 넘게 돌진, 왼발 강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울은 1995년 아약스전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이후 100번째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04∼05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잉글랜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올라온 벤피카(포르투갈)에 0-1로 졌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AC밀란(이탈리아)은 미하엘 발라크와 안드리 셰브첸코가 골을 주고받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6-02-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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