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硏 “北에 유기비료를”
김수정 기자
수정 2006-02-22 00:00
입력 2006-02-22 00:00
지난 1999년 이후 정부의 대북 비료 지원 총량이 190여만t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전량 화학비료 지원이 수년내 북한 농토를 불모의 땅으로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한광원,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이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21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류종원 상지대 교수는 “현재 북한의 토양은 퇴비의 절대 부족으로 십수년 이상 토양 산성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돼 화학비료를 흡수하기 위한 필요한 최소한의 유기물도 토양에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농업을 ‘주공전선’에 두고 단기증산에 치중하고 있는 북한은 유기질 비료 지원에 호의적이 아니며 전략 화학비료를 요구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2-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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