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단신] 메탈로 재해석한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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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2-21 00:00
입력 2006-02-21 00:00
●클래식은 모든 장르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는 바다이다. 록 뮤지션도 마찬가지. 클래식 테마를 차용하거나 아예 인스트루멘틀로 리메이크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는 레인보우 시절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을 연주했으며, 잉베이 말름스틴도 ‘Far beyond The Sun’ 도입부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테마에서 빌려왔다.90년대 초 국내에서는 월광 소나타 1악장을 연주한 브라질 밴드 바이퍼가 인기를 모았다.

최근 국내에서도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세 악장을 메탈 사운드로 재해석한 디지털 싱글 앨범이 발표돼 주목된다. 슈퍼프리즘에 의해서다. 미국에서 키보드를 전공한 뒤 국내에서 CF 음악 제작과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는 송진석이 만든 원맨 밴드이다. 문의 www.neemamusic.com

2006-02-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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