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치 높이면 M&A대상 안돼”
류길상 기자
수정 2006-02-15 00:00
입력 2006-02-15 00:00
이구택포스코 회장이 최근 세계 철강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M&A열풍에 대해 모처럼 입을 열었다.
포스코도 M&A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지만 당연히 M&A 대상이 어서는 안되며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경영진과 부·실장, 근로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회의에서 “(M&A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고)변화의 중심에서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려면 무엇보다 기업의 가치를 올려야 한다.”면서 “기업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수익성을 내고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세계적인 철강 CEO들이 하나같이 철강산업의 M&A가 가속화돼 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면서 “향후 10년 안에 1억t 규모의 철강회사가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1∼2년 내로 시기가 당겨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2-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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