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작년 회계 순잉여금 3조
장택동 기자
수정 2006-02-11 00:00
입력 2006-02-11 00:00
재정경제부가 10일 발표한 ‘2005회계연도 총세입부·총세출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회계 세입은 136조 5000억원, 세출은 134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잉여금은 2조 3000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올해 지출해야 하는 이월액 1조원을 제외한 순잉여금은 1조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순잉여금 2000억원보다 1조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친 전체 정부회계에서 총세입은 197조 8000억원, 총세출은 192조 4000억원이었으며 이월액 2조원을 제외하면 전체 순잉여금은 3조원으로 나타났다.
재경부 관계자는 “세입에서는 증권거래세가 예상보다 많이 걷혔고, 세출에서는 경상경비에서 6000억원을 절감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세입 가운데 국세수입은 127조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조 6000억원(8.2%) 늘어났다. 지난해 추경예산 목표치였던 127조원보다 4000억원 더 걷혔다.
세목별 수입 실적은 법인세가 29조 8000억원으로 20.8% 증가했으며 예산 목표보다는 0.5% 많았다. 소득세는 24조 6000억원으로 5.2%, 부가가치세는 36조 1000억원으로 4.5%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처음 징수된 종합부동산세는 예산보다 3000억원 적은 4000억원이 걷혔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2006-02-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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