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윤만준사장 방북
강충식 기자
수정 2006-02-09 00:00
입력 2006-02-09 00:00
현대아산은 윤 사장이 이날 오후 4시10분 강원도 고성의 남측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말 이후 5개월여만이다. 윤 사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측의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 장우영 총사장을 만나 지난해 말 현대아산 협력업체 직원이 일으킨 교통사고 피해자 보상문제 등 사고 사후처리와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해 8월 초 불거져 나온 김윤규 전 부회장 개인비리와 뒤이은 김 전 부회장의 퇴출 문제와 관련, 윤 사장 등을 ‘야심가’로 지목해 방북 허가를 거부해왔다.
이번 방북의 1차 목표는 교통사고 보상 문제 등을 최종 협의하고 사고 처리를 마무리짓는 것이지만 북한측이 윤 사장을 대화 상대로 다시 인정함에 따라 이번 방북을 통해 현대아산과 북한과의 관계가 급물살을 탈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방북에는 김 전무를 포함해 실무진 5명이 동행하게 되며, 윤 사장 일행은 10일 오후 귀환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6-0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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