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리그 진출 이호진 팀 라싱서 ‘곧바로 1군행’
이종락 기자
수정 2006-02-02 00:00
입력 2006-02-02 00:00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에이전트인 J.I.W. 인터내셔널의 홍이삭 대표는 1일 이호진이 프리메라리가 라싱 산탄데르와 1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호진이 오는 2009년까지 계약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는 6일쯤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며 배번은 25번을 받았다.
중화초등학교에서 센터백으로 축구를 시작한 이호진은 한양중-강릉농공고-성균관대를 거치며 골키퍼를 빼고는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 본 멀티플레이어다.182㎝의 키에 100m를 11초에 주파하는 준족.
2004년 말 대학을 그만둔 뒤 개인훈련을 하며 유럽무대를 노크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로축구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다가 에인트호벤 입단테스트 관계로 철회하기도 했다.
이호진이 둥지를 튼 라싱은 현재 프리메라리가 전체 20개팀 중 12위를 하고 있는 중위권 팀이다.1913년 창단한 뒤 1931년 리그 준우승을 한 적이 있다. 스페인 북부에 있는 인구 20만명의 산탄데르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기도 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02-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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