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미술관 건립 사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황경근 기자
수정 2006-02-02 00:00
입력 2006-02-02 00:00
백남준 미술관 건립을 위해 유명 작가들로부터 작품을 기증받고 후원금을 모았던 경북의 모대학 A(45·여) 교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일 A씨가 지난 1999년 대구에서 ‘백남준 후원회 기금마련전’을 개최한 뒤 지역의 유명작가 60여명으로부터 작품을 기증받았으나 지금까지 후원회 법인등록을 하지않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소환하려 했으나 연락이 끊긴 상태다.

A씨는 백남준후원회 이시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술관 건립을 위해 화가들로부터 그림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시민들로부터 후원금을 거두었으나 8년째 미술관 건립이 추진되지 않아 기금의 용도에 의혹이 일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6-02-02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