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MD방어 특수부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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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1-31 00:00
입력 2006-01-31 00:00
미국이 다음달 6일 공개할 ‘2005 4개년 국방전략보고(QDR)’는 북한과 이란의 대량살상무기(WMD)가 테러단체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테러리스트들의 WMD 사용을 사전에 저지하기 위한 특수부대를 창설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앞으로 창설할 미 합동 특수부대(태스크 포스)는 북한과 이란으로부터 핵과 생화학 무기들이 테러단체들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작전부대와 일반부대, 첩보부대 등 육군과 공군 수백명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의 미군은 특히 테러리스트들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기 전에 이를 저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워싱턴 타임스도 “미국 국방부는 끊임없는 WMD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방위 역량을 개발할 계획이며,WMD 위협에는 간편한 핵장비, 유전조작 병원균, 새로운 화학무기 등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새로 창설될 태스크 포스의 핵심 부대는 미육군 제20지원사령부로 이 부대가 신속배치부대로 기능하면서 오는 2007년까지 WMD 제거 임무를 통제할 것”이라며 “이 부대가 국제적 위험인물이나 중요도가 높은 목표물을 찾아내고, 추적하는 일과 관련해 확대된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래리 디 리타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지난 수개년간 상비적인 신속배치군을 구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이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QDR는 특히 미 본토의 안전을 높이려는 방안의 하나로 유전조작 생화학 테러전에 대비한 의료대비체제 개발을 위해 앞으로 5년간 모두 15억달러(약 1조 5000억원)를 배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중국과 러시아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 점검을 위해 전략요충 국가들에 소규모 병력을 유지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연합뉴스

2006-01-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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