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980선 다시 붕괴
김성수 기자
수정 2006-01-25 00:00
입력 2006-01-25 00:00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 떨어진 975.50원에 장을 끝냈다. 지난 12일 974.00원 이후 최저치다.
12일 장중 97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이후 980∼990원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이틀째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세자릿수 환율이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외환 전문가들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떨어진데다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980원선이 무너지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뉴욕 역외선물환결제(NDF) 시장에서는 이미 980원선이 무너졌다.”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매도가 잇따르면서 일부 결제 수요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6-01-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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