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부회장 행보 빨라졌다
이기철 기자
수정 2006-01-18 00:00
입력 2006-01-18 00:00
롯데 관계자는 “신 부회장이 격려차 런던과 미국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1980년대 노무라증권 런던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신 부회장이 이번 롯데쇼핑 상장에 적극 개입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신 부회장이 제2롯데월드 건설 등을 앞두고 나라 안팎에서 충분한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기업공개에 부정적인 부친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는 신격호 회장의 차남인 신 부회장이 이번 롯데쇼핑 상장을 계기로 그룹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마침 신 부회장은 전날 롯데쇼핑의 인터넷 포털 업체인 롯데닷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계열사 업무 등을 통해 경영수업을 받던 신 부회장이 그룹 주력사인 롯데쇼핑과 신사업에 매진하기 위해 계열사 관련 직함을 내놓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 회장이 지난달 적자 상태인 코리아 세븐과 롯데캐논 등기 이사에서 물러난 것도 신 부회장에게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06-01-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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