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고 ‘정책알리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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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 기자
수정 2005-12-30 00:00
입력 2005-12-30 00:00
서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와 노원구 공보체육과 함대진(45) 공보팀장, 시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온수진(33) 주임이 2005년 서울시의 최고 ‘정책 알리미’에 선정됐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서울시청 출입기자단이 본청과 산하 사업소, 자치구 공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1년동안의 홍보실적과 내용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송파구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공보업무를 과(課) 단위로 독립시키고, 미담의 주역들을 발굴해내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 팀장은 적극적이고 발로 뛰는 홍보가 으뜸알리미 선정의 배경이 됐다. 서민 주거지역의 대명사인 노원구의 이미지를 ‘교육1번지’로 변화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2001년 노원구에 부임한 이후 직접 각종 입시자료 등 통계를 분석, 정리한 후 이를 들고 다니며 관내 고교의 대학 진학률이 상위권에 속한다는 점을 꾸준히 홍보해 중계동이 ‘강북의 대치동’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1998년 송파구 문화공보과를 시작으로 8년째 공보업무의 외길을 걸어왔다. 공보담당자들 가운데 마당발로 통한다.

온 주임은 7급으로 월드컵공원사업소에 부임한 뒤 동·식물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료제작 과정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남산에 개구리가 돌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질 무렵의 에피소드는 그의 열성을 말해준다. 일부에서 개구리알이 보신에 좋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알을 퍼가는 사고(?)가 잇따르자 온 주임은 저녁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가 하면 호기심으로 알을 퍼가는 아이들에게 꿀밤을 먹이기도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5-12-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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