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상흑자 20억5000만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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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5-12-29 00:00
입력 2005-12-29 00:00
수출호조가 이어지면서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1월의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웃돌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든데다 여행 및 유학·연수 비용 확대로 서비스수지 적자가 늘어나면서 경상수지 흑자폭은 10월보다 축소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상품수지가 대규모 흑자 추세를 이어감에 따라 20억 5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흑자는 161억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의 경우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2% 늘어났으나 수입도 17.8%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흑자폭이 2억 6000만달러 줄어든 30억 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가 7억달러에 이르면서 7억 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규모도 10월보다 1억 8000만달러 늘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12-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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