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PSAT와 함께하는 실전강좌] 상황판단 영역
수정 2005-12-29 00:00
입력 2005-12-29 00:00
추론 형식에 부합하는 타당한 결론의 도출은 논리적 사고의 기초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상황판단 영역에는 일정 비율 타당한 형식의 추론을 근거로 하는 문제들이 포함돼 있다.
●예시 유형
명제의 역·이·대우 관계를 통해 명제의 참과 거짓을 판별하는 문제 유형이다. 어느 명제가 참일 경우, 이 명제의 역과 이는 반드시 참일 수는 없으나, 대우는 언제나 참이라는 간단한 정리에서 출발해 문제를 해결한다.
●해법
●문제
다음 두 명제가 참이라고 할 때, 타당한 추론은?
ㄱ. 게임을 잘 하는 사람은 승부욕이 강하다.
ㄴ. 운동을 잘 못하는 사람은 승부욕이 약하다.
(1)승부욕이 약한 사람은 운동을 잘 못한다.
(2)운동을 잘 못하는 사람은 게임을 잘 못한다.
(3)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은 운동을 잘 못한다.
(4)운동을 잘 하는 사람은 게임을 잘 한다.
(5)게임을 잘 하는 사람은 운동을 잘 못한다.
●해설
우선 두 명제를 기호로 나타내 보자.‘게임을 잘 하는 사람’을 p라 하고,‘운동을 잘 하는 사람’을 r라 하고,‘승부욕이 강하다.’를 q라고 하면,
‘ㄱ’은 p→q로 나타낼 수 있고,‘ㄴ’은 ∼r→∼q로 나타낼 수 있다.
또 보기를 기호로 나타내면,
(1):∼q→∼r
(2):∼r→∼p
(3):∼p→∼r
(4):r→p
(5):p→∼r
그런데 p→q와 ∼r→∼p는 참이므로(전제된 명제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역, 이, 대우의 관계에 따라 각각을 살피면,
(1)은 ∼r→∼q의 역이므로 반드시 참이 될 수는 없다.
(2)는 ∼r를 ∼q로 치환하면,∼q→∼p가 된다. 이는 p→q의 대우이므로 참이다.
(3)은 ∼p→∼r를 ∼p→∼q로 치환할 수 있다. 이는 p→q의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반드시 참일 수는 없다.
(4)는 r→p를 r→q로 바꿀 수 있다. 이는 ∼r→∼q의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반드시 참일 수는 없다.
(5)는 p→∼r를 q→∼r로 바꿀 수 있다. 이는 ∼r→∼q와 대우 관계에 있지 않으므로 반드시 참일 수는 없다. 정답은 (2).
출제:유호종(서울대 철학 박사)
2005-12-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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