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신당 동참 안한다”
박지연 기자
수정 2005-12-28 00:00
입력 2005-12-28 00:00
김 대표는 “신당은 열린우리당과의 연대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심지어는 내년 초 개각 때 입각제의가 와도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다.”면서 “이는 좌파정권의 재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자민련의 의지와 목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심각한 문제로 합의 정신을 파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밖에도 ▲당 대표 권한이 비대화됐고 ▲대등한 자격으로 공동창당한다는 약속이 무산됐으며 ▲당명개정 공동논의마저 이행되지 않아 불참을 선언하게 됐다고 덧붙었다. 그는 특히 “이번 결정을 번복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미 창당에 참여하기 위해 자민련을 탈당한 이인제·김낙성 의원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자민련 의석은 김 대표 한 명만 지키게 됐다.
국민중심당 남충희 대변인은 “김 대표가 공동 창당 약속을 지키기 바라지만, 끝내 합류를 거부해도 내년 1월17일로 예정된 창당 대회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5-12-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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