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히트상품 ‘獨월드컵이 키워드’
김경두 기자
수정 2005-12-24 00:00
입력 2005-12-24 00:00
LG경제연구원은 23일 내놓은 ‘2006년 히트상품 예측’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독일 월드컵과 희망과 재미를 찾는 소비 트렌드,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수요 변화 등이 히트상품을 결정하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면서 “신개념 디스플레이와 독일 관련 상품, 영거루킹, 프로튜어, 에스닉푸드 등 10개 주제어가 히트상품 출현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선 독일 월드컵 개최에 따른 ‘월드컵 특수’를 예상하면서 대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 증가를 꼽았다. 또 독일 맥주, 독일 소시지, 독일 여행상품 등 독일 관련 테마들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젊음을 위한 상품 수요도 더 강력해 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콜라겐 음료, 발기부전 치료제 등 ‘영거 루킹(younger looking)’과 관련된 상품 등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봤다.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자랑하는 ‘프로튜어(프로페셔널+아마추어)’들도 인터넷에서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통해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 음식에 대한 체험과 더불어 이국적 감성 소비를 자극하는 ‘에스닉푸드(ethnic food·외국민속 음식)’ 레스토랑이 내년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스닉푸드점은 기존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위협하는 존재로까지 관측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5-1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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