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조사’ 중간발표] 노정혜 조사위 대변인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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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기자
수정 2005-12-24 00:00
입력 2005-12-24 00:00
▶논문조작은 황 교수가 직접 지시한 것인가.

-논문을 쓸 당시 세포주가 2개밖에 없던 상황에서 11개의 데이터를 낸 것은 황 교수가 개입하였을 수밖에 없는 정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황 교수도 일부 인정하고 있고 연구원의 진술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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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이 23일 이 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황 교수 논문의혹과 관련된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신문포토라이브러리
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이 23일 이 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황 교수 논문의혹과 관련된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신문포토라이브러리
▶1월9일 오염사고가 일어난 것은 확인이 됐나.


-사고가 일어나서 다 없어졌다고 연구원들이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황 교수가 오염사고 이후 줄기세포 6개를 추가로 만들고 논문 제출 이후에 3개를 추가로 만들었다고 했는데,6개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지금 현재 실험실에서 그 6개를 키우고 있다. 그게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현재 키우고 있는 세포들과 냉동보관된 세포주들을 각각 9종씩 DNA 지문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안다.

▶황 교수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되나.

-지금 드러난 논문 데이터의 조작만으로도 황 교수는 중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그러나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므로 최종 결과를 기다려 결정할 예정이다. 황 교수 이외 다른 교수들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가 더 나와야 판단이 가능하다.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은 전혀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인가.



-할 수가 없다. 김선종 연구원과도 아직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고 아직 거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2005-12-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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