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순차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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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수정 2005-12-20 00:00
입력 2005-12-20 00:00
노무현 대통령은 연초의 개각을 단계별로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정동영 통일·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르면 이달 말쯤 사표가 수리돼 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월 초에 정동영·김근태 장관의 후임과 함께 지방선거 출마예정 장관들을 대상으로 개각 명단을 발표한 뒤 2월18일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끝나면 다른 부처를 대상으로 2단계 개각을 단행한다는 것이다.

정·김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뒤 내년 1월 초 개각명단이 발표될 때까지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단계 개각에 이해찬 총리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청와대의 이같은 방침은 전당대회 전 정·김 장관의 복귀론을 펴온 열린우리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로는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경기),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충남), 이재용 환경부 장관(대구),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경북),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부산) 등이 거론된다. 오명 과학기술부총리,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과 등도 교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5-12-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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