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현대·삼성 “아마팀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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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5-12-19 00:00
입력 2005-12-19 00:00
남자 프로배구의 ‘양강’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나란히 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천안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후인정(16점), 션 루니(13점) 좌우 쌍포와 윤봉우, 이선규(이상 4블로킹) 등의 높이를 앞세워 상무를 3-1로 제쳤다. 이로써 현대는 쾌조의 3연승으로 6승1패를 기록, 삼성화재를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현대는 23-23 고비에서 긴급 투입된 후인정의 속공과 상무의 공격 범실로 간신히 1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상무의 속공에 번번이 한 박자를 놓치며 2세트를 내줘 승부는 원점.

구세주는 후인정과 루니였다.3세트 17-15 박빙의 리드에서 루니가 연속 서브에이스로 대세를 굳혔고 후인정이 틀어치기와 블로킹으로 쐐기를 박은 뒤 4세트 별다른 저항을 펼치지 못한 상무를 8점차로 무너뜨렸다.

삼성화재도 장병철(24점)-이형두(15점)의 좌우 맹활약으로 한국전력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정평호(21점)의 오른쪽 강타에 밀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이형두와 장병철이 각각 후위공격과 오른쪽 강타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춘 뒤 신진식(14점)까지 공격에 가세해 3,4세트를 가볍게 따냈다.LG화재도 구미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하고 최근 2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3-1로 제압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고, 도로공사는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하고 2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5-12-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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