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5% 우울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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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식 기자
수정 2005-12-09 00:00
입력 2005-12-09 00:00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정신보건센터가 최근 실시한 청소년 정신건강 선별 검사 결과 중·고등학생의 5% 정도가 우울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중독과 심리적 불안증 등을 앓고 있는 청소년도 15%나 됐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청소년의 자살 사망자가 24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자살 시도자는 6000∼1만명으로 추산되는 등 상당수 청소년이 자살 충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전통적 가족문화의 붕괴와 과중한 학업 부담, 왕따, 학교 폭력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 방법 등을 담은 ‘청소년의 마음, 건강하게 지켜요.’라는 책자를 전국 정신보건센터와 학교 등에 배포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5-12-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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