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연말 음주문화 바꾸자/김교흥 (수원중부경찰서 경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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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12-05 00:00
입력 2005-12-05 00:00
해마다 12월이면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모임으로 모두들 바빠진다.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술이다. 우리 사회에는 오래 전부터 술을 강권하는 음주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자연 과음으로 이어진다. 사고소식 또한 끊이지 않는다. 이같은 풍토의 이면에는 술잔돌리기, 사발주, 폭탄주 등 폭음을 유발하는 잘못된 음주 습관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예로부터 윗사람을 존경하고, 특히 정이 많아 사람 만나는 것을 즐기는 우리만의 좋은 문화를 갖고 있다. 반면 술을 만취하도록 마시고 서로 강권하는 풍토는 잘못된 것이다.

연말 송년회 모임은 한 해를 반성하고 마무리하는 자리로,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하는 자리여야 한다. 과음으로 인한 폐해는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범죄로 연결되어 경제적으로도 여러 문제를 야기할수 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제3자의 피해발생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 해를 기분좋게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음주문화를 조성하는데 다함께 동참하자.

김교흥 (수원중부경찰서 경무과)
2005-12-0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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