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복제소 ‘영롱이’ 진위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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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기자
수정 2005-12-03 00:00
입력 2005-12-03 00:00
MBC ‘PD수첩’측이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뿐만 아니라 황 교수팀이 탄생시킨 체세포 복제소 ‘영롱이’의 진위 여부까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병천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2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PD수첩측이 지난달 12일 영롱이의 혈액과 영롱이 엄마의 체세포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D수첩측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와 관련된 연구실적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려 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PD수첩측은 “영롱이의 혈액 등을 채취한 것은 제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 영롱이 엄마와의 DNA의 일치 여부를 판독할 수 없어 황 교수팀에 추가 검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PD수첩측은 후속 보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영롱이의 진위 여부를 계속 추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티즌들은 MBC 뉴스데스크가 1일 황 교수팀의 배아 줄기세포 진위 여부를 상세히 보도하자 MBC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뉴스데스크의 광고주 목록과 연락처를 올려 항의 전화를 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도 뉴스데스크 광고주에게 광고 중단을 촉구하도록 댓글을 올리고 있다.

장세훈 홍지민기자 shjang@seoul.co.kr

2005-12-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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