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은행서도 쓰임새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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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5-11-30 00:00
입력 2005-11-30 00:00
신용카드 포인트가 은행 영역까지 파고 들고 있다. 포인트를 많이 쌓으면 예금금리 우대 혜택을 받거나 대출이자를 감면받는 것은 물론 대출이자나 예·적금을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중순부터 우리카드 포인트를 이용, 이 은행에 돈을 내야 하는 모든 것에 대해 대체 지불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은 카드 포인트로는 자체 ‘포인트 숍’에서 물품을 사거나 송금수수료 정도만 낼 수 있다.

우리은행 카드 포인트로 대체 지불할 수 있는 대상은 카드 연회비 및 수수료, 적립금, 예금·적금 불입, 대출이자 및 원금 상환 등이다. 우리은행은 특히 자동화기기(ATM) 및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카드 포인트로 지불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자체 카드 포인트를 BC카드 포인트로 전환, 합산해 사용할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카드 포인트로 대체지불을 희망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나 전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면서 “만약 카드 포인트가 5000점인 고객이 매월 1만원씩 내는 적금을 불입할 경우 5000원은 포인트로, 나머지 5000원은 현금으로 지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11-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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