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경사로 최단기 승진
유영규 기자
수정 2005-11-24 00:00
입력 2005-11-24 00:00
이는 경찰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초고속 승진이다.2001년 1월 순경으로 공채된 임 경사는 지난달 2일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근처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수배 중인 송모(46·특수강도강간 등 전과 11범)씨를 검거했다. 최근까지 경찰은 특진 대상이 되더라도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채울 때까지 진급을 보류했지만 올 7월 관련 규정을 고쳤다.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의 범인을 검거한 경찰관에 한해 최저연수(1년)에 예외를 두었다.
임 경장은 23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특진상을 받기 7시간 전인 이날 오전 9시 지하철 3호선 금호역에서 소매치기 2명을 검거해 경찰청장의 격려를 받았다. 임 경장은 경기 김포경찰서에 근무하는 감효남(29) 경장과 2002년 결혼한 부부 경찰관이다. 이전까지 경찰 최단기 진급 기록은 이달 4일 재판 뒤 탈주한 항공사 여승무원 살해범을 검거한 성남 분당경찰서 최희주(42) 경위의 5개월이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5-11-2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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