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장성호 힘겹게 우승
박록삼 기자
수정 2005-11-16 00:00
입력 2005-11-16 00:00
장성호는 15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선발전 겸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 100㎏급 결승에서 유광선(한국철도)을 지도승으로 힘겹게 우승했다. 이날 1회전부터 부전승, 기권승, 경고승 등으로 손쉽게 올라온 장성호는 준결승에서 조성화(용인대)를 안뒤축후리기 절반과 다리잡아메치기 절반을 묶어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장성호는 ‘만년 2인자’ 유광선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광선이 지도를 받은 덕택에 가까스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유도 대표팀의 맏형 격인 장성호는 다음달 코리아오픈과 내년 2월 파리오픈, 독일오픈 등 국제유도연맹(IJF) 투어대회에 잇따라 참가, 지난 8월 카이로세계대회 ‘노골드’의 수모를 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90㎏ 결승에서는 황희태(27·상무)가 유성연(한국철도)을 꺾고 우승했다.81㎏에서는 송대남(남양주시청)이,100㎏ 이상에서는 최영환(용인대)이 각각 1위를 차지해 대표에 선발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5-11-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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