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리교수 “섀튼 결별선언 한국인이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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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11-16 00:00
입력 2005-11-16 00:00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가 제럴드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은 ‘한국 사람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 내주 중반까지는 이번 윤리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황우석 교수가 직접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교수는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섀튼의 결별은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작품”이라면서 “하지만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의사로서 사람이 죽는 것을 많이 봤지만 지금처럼 힘들게 느껴본 적은 없다.”면서 “앞으로는 언론에 모습을 비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교수가 15일 미국에 간 것과 관련해 안 교수는 “원래 예정돼 있던 강연 행사”라며 “(황 교수가) 안 가려고도 생각했지만 만약 가지 않는다면 섀튼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 미국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이번 방문 기간에 섀튼을 만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줄기세포허브에 대해 “앞으로 섀튼이 자신의 힘을 이용해 우리를 많이 공격해 오겠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힘이 있고, 절대 중단돼서는 안 되는 게 줄기세포허브사업”이라면서 “일부 섀튼과 관련된 병원이 허브 불참을 밝히고 있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05-11-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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