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光州시장 美서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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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봉 기자
수정 2005-11-11 00:00
입력 2005-11-11 00:00
미주 투자유치에 나선 박광태 광주시장 일행이 미국 공항에서 1시간 이상 몸 수색과 짐 검사를 당하는 등 지나친 보안검색으로 곤욕을 치렀다.

10일 광주시와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40분쯤(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수속을 밟던 중 1시간가량 압축공기 검색 기구를 이용한 몸 수색과 고강도 소지품 검사를 받았다. 이른바 샘플링 검색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검색은 박 시장 일행이 자치단체의 장으로 관용여권을 소지했고, 투자유치 목적의 입국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지나쳤다는 지적이다.

박 시장 일행의 강력한 항의에 공항측은 유감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유치단 일행 가운데 일부는 보안검색에 반발, 광주공항내에 설치돼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철수 요구 등 강경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5-1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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