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in] 안개모, 反盧의원과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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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 기자
수정 2005-11-03 00:00
입력 2005-11-03 00:00
최근 안영근 의원과 정장선 의원 등의 대통령 비판 발언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내 중도보수파 의원 소모임인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에 당내 친(親)노무현 대통령파의 비난이 집중되는 가운데 안개모측이 안·정 의원과의 거리 두기에 나섰다.

안개모는 2일 ‘잘못된 보도, 정정을 요청합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안 의원과 정 의원 등은 안개모 소속이 아닌데도 일부 언론이 안개모 회원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정정을 촉구했다. 또 “안개모가 노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비난한 ‘국민참여 1219(국참)’ 등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했다.

실제 안 의원은 지난 6월 당내 개혁파에 탈당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자 안개모를 탈퇴했으며 정 의원 역시 같은 시기에 모임을 탈퇴했다.

안개모 간사 조배숙 의원은 “우리는 말없이 조용하게 당의 중심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두 분(안·정 의원)이 언론에 지나치게 발언을 해 탈퇴하도록 했는데 왜 우리를 언급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5-11-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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