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회복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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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5-10-29 00:00
입력 2005-10-29 00:00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호전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2∼21일 24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한 83으로 나타났다.

업황 BSI는 지난 7월 75에서 8월에 77로 상승세로 전환된 후 9월 78,10월에는 83으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인 100에 미달해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으로 판단하기는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황 BSI가 100에 못미치면 경기가 나쁘다고 보는 기업이 좋다고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업황 BSI는 90으로 3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중소기업은 79로 전월보다 6포인트나 뛰어올랐다.

김철 한은 통계조사팀 과장은 “이달 들어 수출과 내수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면서 제조업의 업황 BSI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출실적 BSI도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90을 나타냈으나 이달에는 6포인트나 오른 96을 기록했다.

가동률 BSI는 96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오르면서 역시 3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채산성 BSI도 3포인트 상승해 87을 나타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10-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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