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김미경 기자
수정 2005-10-29 00:00
입력 2005-10-29 00:00
28일 역사적인 용산 시대를 연 새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식이 끝난 뒤 오후부터 일반인 관람이 시작되면서 박물관에 입장하기 위한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광복 이후 6차례나 이전해야 했던 안타까운 역사는 이제 막을 내렸다.”면서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보여주는 상징이자 외국인이 가장 먼저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머지않아 용산 미군부지가 이전하면 이 자리에 민족역사공원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면서 “새 박물관은 그 한가운데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증언하는 민족자존의 전당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관식 직후 ‘역사의 길’로 향한 벽이 열리면서 북관대첩비와 경천사 10층석탑 등이 모습을 드러내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졌다.
노 대통령 내외와 참석자들은 1층에 이어 2·3층 전시실을 찬찬히 둘러봤다. 특히 외국인들은 박물관에 처음 생긴 아시아관·기증관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10-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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