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전공] 북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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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수정 2005-10-21 00:00
입력 2005-10-21 00:00
북한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지역학이다. 통일에 대비,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데 교육의 목표를 둔다. 배우는 내용은 남·북한 현안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북한의 본질과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등 모든 분야가 포괄적으로 포함된다. 남북분단사나 남북통일 정책론, 한반도 주변정세론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외교·정책에 대한 과목도 개설돼 있다. 지역학적 과목으로는 북한지리, 북한예술론, 북한경제론, 북한청소년 연구, 북한언론, 북한외교론 등 다양하다.

졸업 후 진로는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현재로선 북한학을 계속 연구해 학계에 남거나 민족통일연구소, 통일연수원 등 통일 관련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북한과 교역이 늘면서 북한 전문 무역회사로 진출하기도 한다. 특히 남북교류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전망도 밝은 편이다.



북한학 전공이 개설된 곳은 서울의 경우 동국대 사회과학부와 명지대 북한학과(주·야간), 사회과학계열(주·야간)이 있다. 관동대(강원)와 선문대(충남)에도 북한학과가 설치돼 있고, 고려대(서창)에는 인문사회학부에 전공이 개설돼 있다. 경쟁률은 학교마다 큰 차이가 난다. 지난해의 경우 고려대가 ‘가’군 6.9대1,‘다’군 10.7대1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명지대 북한학과(야간)와 사회과학계열(주·야간) 모두 12.3∼32.4대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도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10-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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