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예정대로 訪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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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수정 2005-10-19 00:00
입력 2005-10-19 00:00
|도쿄 김수정특파원|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18일 청와대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한·일 정상회담 일정 취소를 시사한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12월중 예정대로 방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마치무라 외상은 이날 도쿄 일본 외무성 청사에서 방일중인 한국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일 하나가 잘못됐다고 해서 다른 교류까지 중단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가 없을 때 만나 표면적 의견을 교환하는 것보다는 문제가 있을 때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해 필요하다.”며 “문제가 생겼을 때일수록 여러 차원에서, 특히 정치 차원에서 솔직한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치무라 외상은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 교섭과 관련,“10월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북한이 어떤 조건을 제시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제,“그러나 무조건 대화는 재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북한이 제시했다는 조건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crystal@seoul.co.kr

2005-10-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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