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김정일 찬양했다” 보수단체 장시기 교수 고발
박지윤 기자
수정 2005-10-18 00:00
입력 2005-10-18 00:00
장 교수는 지난 15일에도 같은 홈페이지에 ‘미국 제국주의의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두어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반도의 두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연히 노벨 평화상 공동수상자가 됐어야 했지만 여전히 미국의 입김이 작용해 김대중 전 대통령만 수상했다.”고 주장했다.
보수단체인 자유개척청년단은 성명서를 통해 천정배 법무부장관에게 강정구 교수 불구속 지휘 철회와 장관직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개혁청년단은 이미 지난 7월말쯤 친북발언을 한 강 교수를 국가보안법상 고무찬양, 형법상 내란죄 등의 혐의로 여러 보수단체와 함께 검찰에 고발했었고 지난 9월 중순쯤 맥아더 동상 사수 궐기대회를 연 바 있다.
한편 조순형 전 민주당대표는 선친인 유석 조병옥 박사를 친일파로 거론한 동국대 강 교수를 사자(死者) 명예훼손 등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2005-10-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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