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조선·동아는 독극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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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기자
수정 2005-10-18 06:59
입력 2005-10-18 00:00
열린우리당 유시민 상임중앙위원이 17일 “조선·동아일보는 독극물과 같다.”고 또다시 독설을 퍼부었다.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파문을 둘러싼 두 언론사의 보도 내용에 대한 불만을 극단적인 표현으로 노출한 것이지만, 이를 보도한 인터넷 사이트들마다 네티즌들의 대글이 홍수를 이루는 등 파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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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원
유시민의원
유 상임중앙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중위에서 이번 파문과 관련,“일부 언론은 마치 대통령과 검찰이 충돌하는 것으로 보고, 또 우리 정부가 사상적으로 이상하다는 것으로 몰고 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에 얘기해 앞으로 우리 당사와 (국회)원내대표실 근처에 정신 건강을 해치는 그런 신문이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은 금성·화성에서 온 사람이 아니다.”면서 “검사들은 자기들이 행사하는 권력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지휘권 발동의 정당성을 내세웠다. 한나라당을 겨냥해서는 “당명을 민정당, 유신당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 민주주의의 가장 무서운 것은 불관용”이라고 주장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5-10-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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