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물가 25% 상승 11개월만에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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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5-10-17 00:00
입력 2005-10-17 00:00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재료 및 중간재의 물가상승률이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최종재 물가도 뛰고 있어 앞으로 물가상승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내놓은 ‘9월 중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지수(2000년=100)는 118.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올라 지난 4월의 5.1%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원재료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24.7% 올라 지난해 10월의 30.6%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의 상승세는 국내 수입원유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석유의 기준 유종인 두바이유가 8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배럴당 56.8달러의 오름세를 지속한 게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10-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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