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男49%·女29% “취업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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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수정 2005-10-17 07:00
입력 2005-10-17 00:00
청년 실업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취업을 자신하는 여대생은 10명 가운데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여성가족부가 여대생 커리어개발센터가 설치된 신라대와 아주대, 전북대, 충남대, 한양대 등 5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조사한 ‘고학력 여성들의 취업실태 및 정책방안’에 따르면 취업에 ‘자신있다.’고 응답한 여대생은 29.5%에 그친 반면, 남학생은 49.5%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로는 여학생이 4학년 1학기(31.8%)→3학년 2학기(23.4%)→3학년 1학기(14.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학생은 3학년 2학기가 26.5%로 가장 많았으며,4학년 1학기는 25.8%로 여학생보다 조금 빨랐다.

직장선택 기준으로는 남녀 모두 ‘적성에 맞는 직장’과 ‘나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직장’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그러나 다음 기준으로는 남학생이 ‘임금이 높은 직장’(14.2%)을, 여학생은 ‘안정성이 높은 직업’(16.8%)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대생들이 남학생에 비해 퇴직이나 이직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10-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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