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4일 조류독감발생 예보 발령
백문일 기자
수정 2005-10-10 07:22
입력 2005-10-10 00:00
농림부는 9일 “조류독감이 발생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몽골 등의 겨울철새가 10월말부터 본격적으로 한반도로 넘어온다.”면서 “겨울철새를 통한 조류독감 유입을 막기 위해 조류독감 발생예보를 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예보 발령 이후 축산농가들이 야외에서 기르고 있는 닭과 오리를 가두어서 기르도록 유도해 철새 또는 텃새와 접촉하는 것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 닭과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사람들이 낚시 등을 위해 철새도래지를 방문하는 것을 되도록 자제하도록 하고, 사료 저장소에 철새의 배설물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그물을 설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조류독감 발생지역을 여행하는 해외관광객들에게 오리농장 등의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도록 기내방송과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태국 등 조류독감 발생지역에서 수입되는 열처리 가금육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미발생지역에서 수입되는 가금육에 대해서도 무작위 방식에 의한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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